락앤락 음식물 쓰레기냉장고 3L(EJT116) 리뷰 (feat.내돈내산)

2021. 10. 17. 12:23개인이야기/기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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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음식물 쓰레기냉장고 3L(EJT116) 리뷰 (feat.내돈내산)

기존 음식물쓰레기통을 잘 이용하고 있었지만,
추석에 친정집 다녀오기 전 음쓰통을 비우는걸 잊은 저는..

처참한 음식물쓰레기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더러운 이야기라............벌레가 많았다 정도로 스킵


그래서 그 음쓰통과 안녕하고 음식물쓰레기에 벌레가 생기지 않으려면
어떤 걸 사용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봉투를 냉동실에 얼리는 분들도 많다고 하였는데,
냉동실에 저온성 세균수치가 엄청 올라간다는 기사를 보고
냉동실 보관은 안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럼 단독 냉장고/냉동고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있는 찰나에

카카오톡 톡딜에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냉장고가 딱!
(이 정도면 카카오가 제가 갖고싶은걸 조사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떻게 매번 제가 필요한 건 톡딜에 뜨는거죠~?)


락앤락 공홈 : 99,000 + 배송비(3,000) = 102,000 인데,
톡딜에서 97,000에 득템했습니다.


배송이 왔으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이미 일주일 써봤으니, 일주일 후기도 같이 고고!



포장은 깔끔하고, 튼튼하게 왔습니다.




색상은 그레이 / 화이트 가 있는데, 왠지 음쓰 버리다가
김치국물 튀고 할 것 같아서 저는 그레이를 선택했어요~

사이즈는 3L이고, 생각보다 가로길이가 좀 있어서, 두실 장소를 잘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크기 : 220mm X 235mm X 275mm
무게 : 2.3kg



상단에 오픈할 때 사용하는 버튼이 있고, 터치가 잘 안된다는 리뷰도 봤는데 저는 잘 되었어요~
음식물냉장고가 열리면 딱! 음쓰통, 링,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통을 꺼내고 나면 주의문구가 있습니다.
'본체 내부의 알루미늄 통에 물을 받아서 절대 세척하시면 안됩니다.
세척 시에는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십시오.
내통을 뺀 상태로 본체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를 절대 넣지 마십시오.'

내통이 별도로 있으니, 그 통만 세척가능하고, 본체통은 마른수건으로만 세척하도록 주의하세요.



이 링은 어디에 쓰는가하면요~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이 링에 걸어서 내통에 살포시 올려서 보관합니다.

저희동네는 음식물쓰레기를 카드키로 버려서, 크린랩을 사용했구요.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하시는 지역에서는 여기에 바로 종량제봉투 사용하시면 됩니다.



링은 일직선인 부분들이 중간이랑 만나야지 고정이 됩니다.
둥근 부분이 중간으로 가니..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완성한 음식물쓰레기냉장고를 쓰려고 한 위치로 옮겼습니다.
설치하고, 1시간 뒤 측정하니 3.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측정했을 땐, 0.7도였습니다.

현재 1주일째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보관하였는데, 썩은냄새도 안나고 너무 좋습니다.
다만, 음식물쓰레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평균 2~3도 정도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3L라서 생각보다 양은 작은 것 같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양이 많이 나오는 집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수박먹으면 여기 못 버리고, 바로 버려야할 것 같아요


조금 디테일한 설명을 추가하면요~

펠티어 반도체(두 가지 다른 금속 접합부를 통해 전류를 흘려보냈을 때
한쪽은 발열, 반대쪽은 냉각되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방식)를 사용한 형태의 냉장고입니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문제가 적고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소음이 적은 장점이있다고 공홈에 나와있습니다.


소음 정도도 궁금해하실 것 같으니, 동영상 첨부하겠습니다.


낮의 생활소음에는 덮히는 소리지만, 밤에 조용할 땐 부엌에 갈때마다 들려요~
제가 귀가 좀 예민하기도 해서 ㅎㅎ

소리에 예민하시고 부엌이랑 자는 방이 가까운 경우에는 한 번 들어보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고민을 많이 하고 샀는데 마음에 들어서 리뷰가 엄청 길어졌네요~

다들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스트레스받으시면 한번쯤 고민해보시는걸 어떨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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