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5. 21:22ㆍ개인이야기/기타이야기
허전해보이는 집을 채워주기도 하고, 겨우내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는 러그
청소할 때마다 팡팡! 털어주는데 금세 더러워지는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요 ㅠㅠ
겨우내, 썼던 러그를 한 번 청소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센스쟁이 언니가 사와서 겨울동안 잘 썼던 이쁜 러그입니다~
틈틈이 먼지들이 쌓여 있어보이네요...
이 먼지들과 진드기를 제거해줄 아이는
바로!!!!!!!!!!
굵은 소금입니다 ^0^
가는 소금은 안된다고 하네요 ~
굵은 소금을 러그 구석구석 투척하여줍니다.
전 욕심쟁이라서 좀 많이 뿌렸어요.
그리고 고무장갑으로 슬슬 열심히 비벼줍니다!
하다보니깐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ㅋㅋ
혼자 열심히 하다보니, 10분정도 흐른거 같네요
열심히 문질문질했던 소금을 가운데로 모았더니
소금이 회색으로... 사진으로는 좀 밝게 나왔는데
회색으로 변해버리더라고요...하하하
안에 있는 먼지들을 잘 끌어모았나봐요
저는 모아준 소금은 따로 봉지에 버리고, 남은 아이들만 청소기로 빨아드렸어요
청소기로 해도 묘하게 좀 남아있는 거 같아서
집밖에서 팡팡 털고 왔습니다.
청소기하고, 팡팡 털고 난 모습입니다.
조금 뽀송뽀송해지고
매일 털어지지 않던 먼지들이 사라졌어요!
겨울동안 너무 혹사시킨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라도 깨끗해지니 마음이 편해졌네요 ㅎㅎ
다들 곧 봄이 오는데 ~
러그 청소 한번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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