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8. 13:31ㆍ개인이야기/맛집
불타는 토요일 밤
남자친구 형친구들 커플과 우리커플 !
신림에 있는 선수촌에서 1차를 ~
기본 안주로 라면을 주었다.
물이 있어서 물컵에 다 따랐는데.... 하필 라면 끓이는 물이라고 ㅠ0ㅠ
나의 실수...
주문 메뉴는 불고기파전과 도시락과
키조개매운탕(사실이름이 더 길었는데, 기억이 안난다.ㅠ0ㅠ)
우리 커플만 있었다면 당당하게 모든 사진을 찍었겠지만,
다른 커플들도 있었으니, 사진은 키조개매운탕 하나만
여기는 모든 음식이 맛있는 것 같다.
파전은, 부침가루가 너무 쫀뜩거리고 불고기를 아낌없이 쓴 거 같았다.
키조개매운탕은.... 국물이 너무 찐하게 우려지고, 해산물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라면을 사리처럼 넣으려 했으나, 너무 배불러서 패스
아, 그리고 여기에서는 도시락은 꼭 먹어야할 것 같다.
고깃집, 술집들에서 도시락을 먹어보았지만,
여기랑은 비교할 수 없었다.
초고추장이 비법인거 같았는데, 집에서 꼭 시도해봐야할 것 같다.
다음 날 점심은 부평시장 유나인에서, 닭곰탕과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 !
돈까스 집이라서 닭곰탕의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당황했다.
남자친구 말로는 그 정도로 자신있어서 추가메뉴가 된 것이 아닐까?
라고 했는데 일리가 있는 말 같았다.
밥을 말아먹으면 더 맛있다.
냉모밀을 안 좋아하는 남자친군데, 냉모밀 맛있다며 칭찬하면서 먹었다.
생각보다 모짜렐라 치즈돈까스는 별로였다..
돈까스집인데..ㅠ0ㅠ
왜 메인보다 다른 것이 더 맛있나요 !!!
그래도 닭곰탕은 종종 먹으러 갈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팝버블복숭아 ~
GS25에서 아이스커피를 산다고 해서 나는 살포시 팝버블복숭아를 골랐다.
버블처럼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요렇게 생겼다.
저 알갱이는 투명한 막에 안에 복숭아 맛? 향이 첨가된....... 액체가 나온다.
사실 젤리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의 젤리가 아니다.
팝버블복숭아는
그에 걸맞게 큰 빨대를 주는데,
큰 빨대의 아래가 뽀쪽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알갱이를 터트리곤 한다.
그러면 나중에.... 껍질만 먹을 수 있다.
조금 조심히 먹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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