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행에 한 두세발자국씩 느린거 같다 그래도 유행이라고 하면 궁금해서 느리지만 빼놓지 않고 따라해본다. 이번 느린 유행은 초코에몽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그렇게 애타게 찾앗다던 이젠 먹어볼만한 사람들은 다 먹어봐서인지.. ㅎㅎ 2+1에 사왔다 도라에몽이 좀 살이 빠져보였지만 초코에몽을 먹는 순간 아..얘 칼로리 장난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무지 달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쉬보다 단 거 같다..ㅠ0ㅠ 단맛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별로였지만 단거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좋아할 거 같다 달달한 초코우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찐하고 달아서 추천추천

사당역 시골보쌈 대학교 기숙사패밀리의 모임^0^ 광주 조여사님께서 친히 서울을 방문하심에 따라, 애들과 함께 사당역에서 모였다. 맛있는 보쌈집이 있다고 해서 치느님의 유혹을 뿌리치고 달려갔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별관까지 생겼다는 시골보쌈집.. 얼마나 맛잇을까 기대하면서 시골보쌈 대자를 시켰다. 주문할 때 살코기, 비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센스있게 반반을 선택하였다. 테이블에 가스불이 아예 붙어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집에 있으면 되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아리에는 시락국을 주었다. 국물에 게를 넣어서 우려냈나는 생각을 들 정도로 게의 맛이 느껴지는 시락국이었다. 순두부찌개가 끓을 때는 계란을 탁 ! 이러는 와중에 보쌈이 나왔다. 윤기가 좌르르륵~ 내가 먹어본 보쌈 중 3손가락안에..

시험 끝난 남자친구와 삼겹살집 고고 ! 부평시장역에 있는 형돈이네 삼겹살에 갔다. 빤질빤질 돌판~ 삼겹살 2인분 ! 아... 마늘과 함께, 지글지글 삼겹살 원래 사진을 잘 안찍다보니 한참 먹다가. 나 사진찍어야해..하면서 ㅠ0ㅠ 다급히.... 좀 탔지만 형돈이네 삼겹살집은 비계가 쫀득쫀득하고, 너무 맛있었다. 콩나물은 그냥 먹으면 너무 짯는데, 구워먹으니깐 제맛!

아는 친구가 갑자기 정면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몇 분후 여러 장의 사진을 투척해주었다. 받은 사진은 짜잔 ! 아이폰에 myidol이라는 어플로 만들어 준 것이다. 정면 사진을 이용해서 사람을 아바타화시키는 것인데 생각보다 비슷하게 나온다. 이쁜 사진을 이용하면 이쁘게 ^0^ 안드로이드에는 없어서 apk파일을 받아서 어플깔아서 이용한다고 한다. 아이폰 유저분들이라면 한번쯤 깔아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히히 마음에 드니깐 간직해야지~

부평시장역 청실홍실 학교동생이 야유회 때문에 노래연습을 해야하는데 도와달라고 연락와서 급작스러운 만남 노래방 가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 부평시장역에 청실홍실에 들렸다. 모밀과 만두 전문점이라고 해서, 모밀 하나와 통만두 하나를 시켰다. 모밀 육수가 먼저 나왔는데, 육수를 만드는 법이 벽에 붙어있었다. 무즙2스푼, 파는 1스푼, 뭔가 더 있었는데.. 이 기억력..ㅠ0ㅠ 짜잔 ! 통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야들야들해서 너무 맛있었다. 뒤따라 나온 메밀은 약간 퍼진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괜찮았다. 메밀보다는 만두에 한표! 다음에는 언니랑 먹으러 와야겠다.

남자친구 아버님 생신을 당일 알게 되어서 ㅠ0ㅠ 일마치자마자 마리오로 향했다. 아빠 넥타이는 보통 언니가 고르고 결정만 같이해서 브랜드를 모르는 채로 쇼핑을 시작했다. 정말 모르겠어서 다른 매장 들어가서 중년남성 넥타이 많이 찾으시는 곳 어디댜고 물었더니 에스티듀퐁을 추천해주셨다. 에스티듀퐁에 가서 키와 얼굴색을 말씀드리니 넥타이를 추천해주셨는데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첫번째 집에서 고르는 건 ... 너무한것 같아서 다시 한바퀴돌아보았지만 그 넥타이를 잊을 수 없어서 다시 갔다. 그렇게 고른 넥타이는 짜잔 내 마음에는 들었는데 남자친구 아버님도 좋아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