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그기 3개월 대장정~

2021. 10. 2. 16:38취미생활/요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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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담그기는 친구의 전화 한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친구가 주말농장에서 매실을 땄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주겠다고 ~ 

 

조금만 주면 된다고 하고 만남을 가졌는데............... 3kg????????????????????? ㅋㅋㅋㅋㅋㅋㅋㅋ

 

살림 새내기에게는 많은 양이더라구요..

 

신랑꼬셔서 호다닥 마트에서 매실청 담금병을 3L 2병을 사왔습니다.

(매실이 3kg면 설탕도 3kg가 들어가야해서 총 6L짜리 병이 필요했어요.)

 

 

 

 

준비물 : 매실 3kg, 자일로스 설탕 3kg(설탕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구매),

           올리고당, 담금병, 키친타올, 이쑤시개, 베이킹소다

 

 

STEP1. 담금병은 끓는 물에 소독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STEP2. 매실을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STEP3. 씻은 매실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꼭지를 제거합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물기 제거가 덜 되면 곰팡이가 피고, 꼭지 제거가 안되면 쓴맛이 나요!)

STEP4. 담금병에 매실을 한층 넣고 설탕을 붓고, 다시 매실을 한층 넣고 설탕을 붓고

통이 가득찰때까지 반복합니다.

STEP5. 가득 담은 병 위에 올리고당을 부어줍니다.

 

 

완성사진!

(중간 사진을 안찍은걸 이번에 알았네요 ㅠㅠ)

 

 

 

완성한 매실청은 그늘에서 3개월 보관합니다.

초반 일주일은 중간 중간 섞어줬어요. 설탕이 잘 안 녹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요! 

 

 

 

3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사하고, 정리하고 일하다보니 3개월이 너무 일찍 지나갔더라구요...

이제 매실청을 잘 정리해야겠죠 ~ ?

 

 

 

 

완성된 매실청을 보관할 생수통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매실청을 체에 걸러서 원액만 걸러냅니다.

 

 

 

 

짜잔! 

 

살림 새내기가 담근거 치곤 괜찮죠~?

 

 

 

완성된 매실청은 요리할 때 감칠맛을 돋구게 사용하거나, 배 아플때 매실주스 한 잔 ! 

여러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 

 

 

3개월 대장정이 걸렸지만, 뿌듯한 매실청 담그기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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